“식사를 하러 오는 결식자, 노숙자 분들에게 90도로 인사합니다. 그분들도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이기 때문입니다.” 박종수 분도와안나 개미꽃동산 대표이사가 광주지역에서 ‘사랑의 식당’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따뜻한 밥 한 끼의 온정을 베풀고 있다.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수석감사, 국제 라이온스협회 광주 지구 총재 등 활발한 치과계 및 사회활동을 펼치던 박 대표이사가 봉사활동에 매진하는 배경에는 치대생 시절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아버지의 암수술을 지원받은 경험이 있다. 박 대표이사는 “서울치대 입학 직후 아버지가 암에 걸렸을 때, 6개월의 간청 끝에 수술지원을 받았다”며 “이후 내가 받은 온정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베풀겠다고 결심한 후, 지금까지 전국 무의촌 지역을 찾아다니며 3만 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했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의관 전역 후 광주에 자리잡은 박 대표이사는 지역직업소년원을 운영하던 故허상회 원장을 도와 진료봉사활동을 펼치며 개미꽃동산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박 대표이사는 “故허상회 원장의 부탁으로 1991년부터 광주지역의 노숙자, 걸식자를 위해 ‘사랑의 식당’ 배식봉사를 시작, 현재 3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최근 프란시스코, 레끼마, 크로사 등 연이은 태풍 상륙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치과도 옥외 간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1일 인천 A치과의 옥외간판이 강풍으로 인해 횡단보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추락지점 인근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천 부평 소방서는 횡단보도에 추락한 간판을 보도로 옮기고 통행을 통제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이번 사고처럼 옥외간판 파손 및 행인 부상 등의 피해는 태풍·장마 기간마다 발생하는 풍수해 사고 중 대표적인 사례로, 각 지자체에서는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점검과 더불어 자가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가 마련한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자가 점검 매뉴얼에 따르면 광고주와 건물 소유주는 광고물과 건물의 부착 상태 ▲지점부 자재 상태와 광고물 고정 상태 ▲광고물 용접 상태 ▲광고물의 파손 ▲광고물 프레임의 배수·방수 상태 ▲광고물에서 배전판 내부까지 전기배선 노후와 파손 상태 ▲광고물 전용 누전 차단기 설치와 작동 여부 ▲조명 상태 등의 수시 확인을 통해 옥외간판을 점검·보수해야 한다. 특히 옥외간판 추락으로 행인이 부상당할 경우, 광고주와 건물 소유자 모두
차재국 임상조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Osteology Foundation(이하 OF) Expert Council 멤버로 선정됐다. 지난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차 조교수는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에 이어 Expert Council 3번째 한국 멤버로서 연구비 심사 및 OF 주최 학술대회의 연자풀 역할을 맡는다. 서울스위스에 기반을 둔 OF는 세계적인 구강조직재생 학술연구단체로 차 조교수는 2016년 한국 최초로 Osteology Research Scholar에 선정되며 OF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온라인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인 ‘The Box’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차재국 조교수는 “정의원 교수, 구기태 교수에 이어 Expert Council의 3번째 한국인 멤버로 선발돼 자랑스럽다”며 “Science & Education committee 자문과 학술대회 연자 pool 역할 등을 맡을 예정이며,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지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입원실을 갖춘 치과병원 개원 시 스프링클러 및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기존 치과병원들도 입원실을 갖췄다면 오는 2022년 8월 31일까지 간이 스프링클러 및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지난 6일부터 중·소규모 의료시설의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 중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입원실이 있는 바닥면적 합계 600㎡(181.5평) 이상의 치과병원은 개설 시 스프링클러, 자동화재속보설비, 방염대상물품(방염커튼)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단, 바닥면적 합계 600㎡ 미만인 경우 스프링클러 대신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로 대체가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 치과병원들은 2022년 8월 31일까지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소급설치 대상인 치과병원은 병원 규모에 상관없이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하면 된다. 한편 입원실이 없는 대부분의 치과의원의 경우 이번 소방설비법 개정안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개원가에서는 법적의무 여부와 상관없이 화재안전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하남에 개원을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이하 덴티스)가 광주와 부산에서 투명교정 임상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세미나를 마련한다. 덴티스의 ‘디카온 4D로 배우는 알기 쉬운 투명교정 세미나’가 오는 9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10월 19일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덴티스 투명교정 연구소 소장인 차현인 원장(여의도백상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서 디카온 4D를 활용한 투명교정 치아이동, 셋업 기법, 디카온 4D 시연 및 임상증례 소개 등 투명교정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다룬다. 지난 1월 공식 출시된 디카온 4D는 3D 모델 데이터와 세팔로 데이터를 이용한 빠르고 정확한 셋업이 장점인 투명교정 전문 소프트웨어로, 덴티스는 디카온 4D를 개발한 기술역량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AI 기반 치과 투명교정치료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됐다. 덴티스 측은 “임상 중심의 투명교정 진수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평소 투명교정에 관심있는 임상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구강에서 발견되는 클렙시엘라(Klebsiella)균류가 영양분 공급 없이 최장 100일동안 생존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타액에 의한 감염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포사이드 연구소 연구팀이 구강 내 박테리아들의 자연환경 속 생존력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국립과학 아카데미 회보에 출판했다고 사이언스데일 리가 지난 4월 9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구강 세균샘플 수백 개를 확보해 구강 밖의 자연환경에 노출시켜 생존한 세균들의 게놈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Klebsiella pneumoniae, Klebsiella oxytoca, Providencia alcalifaciens 등이 가장 오래 생존했으며 특히 Klebsiella pneumoniae, Klebsiella oxytoca 균은 100일 이상 생존했다. 구강 내 세균의 0.1%정도를 차지하는 클렙시엘라 균류는 폐렴, 심내막염, 복막염, 담낭염, 요로감염증 등의 원인균으로 각종 항생제 내성까지 갖췄을 뿐 아니라 다른 구강 박테리아와 달리 다양한 에너지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돌연변이를 통해 양분이 공급되지 않는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감염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균종이다. 클렙시엘라 균은 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치아 및 악안면 부상 방지·치료실태 확인을 위해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류재준·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나섰다.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7월 17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내 치과진료실 방문점검을 실시했다. 최종삼 선수촌장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날 방문에서는 선수촌 내 폴리클리닉과 치과진료실 점검으로 대회기간동안 선수들의 치아와 악안면 부상에 대한 효과적 치료시스템이 마련됐는지를 점검했다. 아울러 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은 수영 종목에서 치의학 분야의 활용 및 부상예방·처치 방안을 소개하며 수영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 및 치료에 대한 치의학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이번 대회 방문 점검 뿐 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 등의 활동을 통해 스포츠 영역에서 치과의사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치의학회 측은 “수영이 타 종목에 비해 치과·악안면 부상요소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대회 주최측이 마련한 치밀한 악안면·치과외상 치료 시스템이 인상적”이라며 “세계적인 수영대회 규모에 걸맞은 준비에 학회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부(회장 정혁)가 지역 아동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아동치과의사주치의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지난 7월 26일 인천시치과의사회 세미나룸에서 인천지역 학교 및 보건소 담당자, 치과의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아동치과주치의제 시범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조남억 인천지부 회원관리정책이사가 ‘인천광역시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개요 및 실행방법’이라는 주제로 아동치과주치의제 시범사업의 의의, 시행 과정, 전산시스템 및 급여신청방법 등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실무적인 강의를 펼쳤다. 인천지부는 8월부터 인천지역 초등학교 5학년생 2375명을 대상으로 예약지원을 통해 문진, 시진, 치면세균막 검사, 방사선 촬영, 구강보건교육,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치석제거 등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대상자 범위 및 서비스 내용을 검토 후, 2021년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지부 측은 “2012년도 남동구에서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을 실시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 아동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며 “시범사업이 본 사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개선 및 보완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가 치과보존학의 세계적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마련한다. 보존학회가 오는 11월 8~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치과보존학연맹 학술대회(이하 ConsAsia2019)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치과보존학 연맹(Asian·Oceanian Federation of Conservative Dentistry·이하 AOFCD), 보존학회,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가 공동 주관하는 첫 국제학술대회로 국내 1천여 명, 국외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onsAsia2019에서는 ‘Conservative Dentistry: the Path from Research to High-quality Care’를 주제로 15명의 세계적인 연자들과 아시아·오세아니아 28개국에서 초청된 연자들이 치아우식학, 근관치료학, 디지털치의학 등의 세계적 트렌드를 짚어내는 강연을 펼친다. 특히 11월 10일에는 근관치료학회와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의 세션이 마련돼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마주하는 근관치료와 레진 등에 관한 의문점들을 풀어내는 강연을 선보인다. 또한 스캐너부터 CA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성호·이하 연세치대)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위한 기초 세미나를 마련했다. 연세치대가 지난 7월 22일 치과대학 서병인 홀에서 ‘2019년 제1차 YDRM(Yonsei Dental Research Map) Cluster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휘영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가 연자로 나서서 ‘의료영상을 이용한 Artificial Intelligence(AI), Machine Learning(ML) 연구를 위한 기본 지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치과의료와 AI&ML 간의 융합연구의 방향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연세치대는 2019년 하반기 동안 월 1~2회에 걸쳐 의료영상과 관련한 AI&ML, 공공의료 빅데이터 활용 연구통계, 원격의료 등에 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최근 각종 연구재단과 복지부 등에서 AI, ML, 빅데이터와 관련한 연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AI, ML, 공공의료 빅데이터 활용, 원격의료 등 치의학 융합연구를 위한 다양한 강연으로 치과계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악안면 영역의 미용시술 및 수술에 관한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19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이종호 대한치의학회장, 김철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임춘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이부규 치협 학술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악안면외과가 악안면 영역 미용시술의 전문가임을 알리기 위한 홍보 동영상 공개, 전문의 좌담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특히 3회를 맞이한 건강한 미소의 날을 기념해 제작된 ‘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입니다’ 홍보 동영상은 각지에서 활약 중인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의 모습과 각오를 진솔하게 담아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턱·얼굴 영역의 미용시술 및 수술, 보톡스·필러·레이저·안면윤곽’을 주제로 전문의 좌담회를 열고, 실 리프팅, 보톡스, 양악 수술, 안면윤곽 수술, 광대뼈 수술, 악교정 수술 등 전문의들이 임상에서 실시하는 각종 미용시술들을 소개했다. 이밖에 권경환 홍보이사가 학회 연혁 및 기념일 경과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성호·이하 연세치대)이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임상가들을 위한 세미나 코스를 마련했다.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연세치대 치주·임플란트 연수회:미니 레지던시’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창성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가 연자로 나서서, ‘치주시대(Perio-Generation)’를 주제로 ‘No-suture technique을 이용한 Non-/Minimally-invasive GBR procedure’, ‘Digital technology를 이용한 치주·임플란트 치료’, ‘Digital technology를 이용한 만성 성인성 치주염 환자의 최신 관리’ 등 치주·임플란트 치료 분야에서 필요한 최신 치료 기법들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임상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치주 발치와 발치 후 즉시 골이식 및 임플란트 식립’에 필요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임상 술기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치주 시대라 불릴 만큼 치주 및 임플란트 임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신 치주·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직접 경험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